절벽

2018. 6. 21. 21:21


변산 적벽강


조용히 서 있다.

먼지며 티끌은 싫어하지만

넓은 가슴으로

가녀린 외손녀를 안고있는 할비 마냥

사람 살만 한 세상이 오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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