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봉현리
생울타리에 대문이 달려 있지 않음에도 대문간을 막은 것으로 보였다.
도둑 들지 말라 하는 것 치고는 너무 허술하다 하여 빙긋 웃었는데
동네 어귀에 조그만 빨간 승용차가 서고, 보호사가 다가오더니
어마! 출타 중이시네.
표시 없으면 어디 쓰러져 계실지도 몰라
집안을 다 뒤져 보아야 한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