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장현리
축제가 끝난 이후.
밟힌 은행잎을 비켜서고.
깨진 은행알을 피하느라.
조금은 초라하게 느껴졌다..
사나운 심사를 달래며.
혼돈의 시간을 정리하며
노오란 세상을 스적 스적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