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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4. 21:21
마을 안길을 따라 물길이 흐른다
.
오래전에는 먹기도 했고
,
빨래며 세수며
..
이제는 돌담이 뭉개져도
,
물속에 쓰레기가 버려져도
치울 손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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