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2018. 4. 25. 18:08


영동 양산 가산


온통 붉고 헐벗은 산만 있을 때.

아궁이 넣을 화목이 급하니 속성수로 초대되어


억센 뿌리는 둑을 무너뜨리고

뿌리로 퍼져 주변을 온통 덮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더니

사람들이 찾아서 되돌아 왔습니다.

멋쟁이라 자잘한 잔가지는 스스로 털어냅니다.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꿀을 제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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