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령 치산1리
오른쪽 울 밖
언덕길보다 낮은 터
옆집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
그늘에 어울리는 흰꽃과 잔디로
꾸민 이의 마음이 자상하다.
왼쪽 뒤꼍
그늘지고 구석진 곳
언덕아래로의 시선을 믿고
오목조목
꾸며 놓았다.